김기태 감독 "에이스 양현종의 첫 승 축하한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4-03 21:58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KIA는 양현종이 시즌 첫 승을 달성하며 KIA가 kt에 5대0으로 승리했다. KIA는 개막 이후 4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개막 후 5연패에 빠지며 창단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기태 감독과 최희섭.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4.03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됐던 KIA 타이거즈가 다시 한 번 신바람을 냈다.

KIA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5대0 영봉승을 거뒀다. 개막전부터 파죽의 4연승이다. 선발 양현종이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최희섭의 홈런 2개에 3타점을 뽑았다. 양현종에 이어 가동한 불펜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김기태 감독은 "올시즌 경기 중 가장 힘든 게임이었다. 투수와 야수 모두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에이스 양현종의 첫 승을 축하한다"고 했다.

수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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