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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진가를 발휘하다. 두산에 5대0 완승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4-03 21:23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레일리의 호투를 발판으로 두산에 5대0의 완승을 거뒀다.

개막 3연승후 LG에 연장 승부끝에 패했던 롯데는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었다.

kt와의 개막전서 부진했던 레일리가 이번엔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레일리는 8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으로 시즌 첫승을 챙겼다.

3회말 김민하의 우중간 2루타에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서 황재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6회말 최준석의 3루타에 김대우의 우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2-0의 불안한 리드속에서 임재철이 쐐기포를 날렸다. 8회말 대타로 나와 두산 왼손 구원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 이어진 2사 2,3루서 정 훈이 2타점 3루타를 날리며 확실히 승기를 굳혔다.

두산 선발 마야는 7이닝 동안 5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5대0으로 승리한 후 롯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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