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서 6-8로 쫓아간 5회말 1사 2,3루서 kt 구원투수 정대현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5번-1루수로 선발출전한 박종윤은 1회말엔 kt 선발 어윈과의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제대로 한방을 터뜨렸다. 2-8로 크게 뒤지다가 4점을 뽑아 6-8로 쫓아간 5회말에 홈런을 날린 것. 5회말 현재 롯데가 9-8로 앞서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