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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젊다. 이재학(25)-나성범(26)이 투타 기둥일 정도로 젊은 선수들이 많다. 지난해 정규리그 3위였지만 이제 1군무대 3년차에 불과하다. 여전히 리그적응 단계라고 해도 뭐라할 이는 없다. 하지만 재빠르게 노련해지고 세련되지는 NC다. SNS, IT와 접목된 발빠른 팬서비스 뿐만 아니라 어리고 젊은 선수들을 붙잡아줄 수 있는 베테랑의 존재가 있어 가능했다. 다만 전통적인 베테랑 이미지와 차이가 있다면 팀분위기를 단속하고 후배들을 리드하는 고참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경쟁하는 선배의 모습이라는 점이다. 건강한 경쟁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서로 서로 앞을 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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