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신예 구자욱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친선경기서 톱타자로 나선다.
무릎 수술로 아직 실전경기를 하지 못하는 채태인과 고질인 왼손 약지 부상으로 빠진 김상수, 이번 원정에서 제외된 나바로를 뺀 주전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구자욱은 "돔구장은 처음인데 좋은 것 같다. 1번타자로 나오는 만큼 출루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라고 소프트뱅크전의 각오를 밝혔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에 이어 리드한다면 심창민 차우찬 안지만 임창용 등 승리조를 모두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후쿠오카(일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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