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과 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월드시리즈 진출엔 실패했다.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는 월드시리즈를 팀의 공동 목표로 설정하며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했다. "스프링캠프는 최종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다. 10월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4월을 기분좋게 맞아야 한다"라며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을 말했다.
다저스는 그동안 마무리였던 캔리 잰슨이 왼발등 수술을 받아 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한 일이 됐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그를 대체할 인물을 비롯해 불펜진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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