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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1군 캠프 합류 확정, 개막 엔트리 포함 가능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2-16 13:22 | 최종수정 2015-02-16 13:22


양상문 감독이 우규민을 1군 캠프로 합류시키기로 확정했다. 스포츠조선DB

LG 트윈스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30)이 1군 캠프에 합류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사이판 재활 캠프에서 우규민을 일본 오키나와 1군 캠프로 콜업하기로 결정했다. 양 감독은 우규민의 몸상태가 충분히 1군 캠프 선수들을 따라올 정도라고 판단, 20일쯤 합류시키기로 했다.

우규민은 2014시즌을 마치고 바로 엉덩이(고관절 물혹)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이후 이천 챔피언스파크와 사이판에서 재활 훈련에 매진해왔다.

우규민은 당초 선발 로테이션 합류 시점을 4월 초순으로 봤다. 하지만 1군 캠프 합류 이후 연습 경기와 시범 경기에서 정상적인 피칭이 될 경우 시즌 개막(3월 28일)부터 엔트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우규민은 지난해 11승(5패)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올해 연봉도 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억원 이상 껑충 뛰었다.

우규민과 비슷한 시기에 무릎 수술을 받았고 사이판캠프에서 재활 중인 류제국은 5월 중순 쯤으로 복귀 시점을 잡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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