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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정호에 대해서는 '강정호의 대단한 도전을 지켜보자. 한국 프로야구 출신 야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20대 후반의 파워히터는 빅리그에서의 성공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 뿐만 아니라 다른 매체들도 강정호를 영입한 피츠버그 타선이 한층 두터워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강정호는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애리조나에서 넥센 선수들과 훈련을 가진 뒤 지난 12일부터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적응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에서 건네준 훈련복을 입고 팀의 간판타자인 외야수 앤드루 맥커친과 나란히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ESPN은 이날 30개팀의 전력을 평가하며 피츠버그를 3위에 올려놓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