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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억대 연봉 19명의 면면, 받을 만하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09:57 | 최종수정 2015-02-12 09:57


올 시즌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넥센 서건창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10개 부문 포지션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 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투표로 선정됐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12.09/

프로의 세계에서도 첫 억대 연봉은 의미가 있다.

2015년 국내프로야구 등록 현황을 보면 최초로 억대 연봉자가 140명에 달했다. 그중 기존의 억대 연봉자는 121명. 새롭게 억대 연봉을 받게 된 선수는 19명이다. 그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

서건창(넥센) 박경수(kt) 나성범(NC) 이재원(SK) 신재웅(LG) 이지영(삼성) 정 훈(롯데) 모창민(NC) 김태군(NC) 최경철(LG) 윤규진(한화) 김종호(NC) 문성현 오재영(이상 넥센) 오현택(두산) 송광민(한화) 윤명준(두산) 김진성(NC) 이명기(SK)다.

지난해 한 시즌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하면서 MVP에 뽑힌 서건창의 올해 연봉은 3억원이다. 지난 9300만원에서 무려 2억700만원이나 껑충 뛰었다.

박경수의 올해 연봉은 2억3000만원. kt로 이적하면서 좋은 대우을 받았다.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나성범도 2억2000만원을 받게 됐다. 그 밖에 처음으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한 다른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공통점이 있다. 이재원은 SK 주전 포수가 됐다. 신재웅은 LG 불펜에서 필승조다. 정 훈의 롯데의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모창민도 NC 타선의 중심이 됐다. 김태군과 최경철도 주전 포수다. 윤규진은 한화 필승조다. 문성현 오재영 오현택 송광민 윤명준 김진성 이명기도 자기 몫을 다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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