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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또 NC에 패배, 정의윤 3타점 신동훈 7실점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08:33 | 최종수정 2015-02-12 08:33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의윤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LG 트윈스가 미국 캠프 두번째 연습경기에서 10대14로 졌다.

상대는 캠프 첫 상대였던 NC 다이노스였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NC의 캠프가 차려진 투산에서 맞대결했다. LG는 지난 9일 첫 경기에서도 NC에 7대9로 졌었다.

LG는 선발 투수 신동훈이 2이닝 7실점하면서 확 무너졌다. 신동훈은 NC의 강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NC는 9일 경기와 달리 이종욱 나성범 테임즈 모창민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투입했다.

LG는 김용의 박지규 채은성 최승준 정의윤 등 백업 선수들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주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의윤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김용의 박지규 채은성 김재율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LG는 15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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