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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모창민이 애리조나 대학과의 평가전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7대3 승리를 이끌었다.
3회말 3실점으로 2-3으로 뒤진 NC는 6회초 모창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조영훈의 우익수 앞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들어 지석훈의 안타와 김태군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대주자 박민우의 3루 도루와 투수 송구 실책을 묶어 4-3으로 역전했다. 김성욱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를 만든 뒤 모창민의 안타로 1점을 더 보태며 5-3으로 달아났다.
선발 이태양은 3이닝 4피안타(1홈런) 6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이어던진 손정욱-이혜천-고창성-임정호-김학성 등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 MVP에는 모창민이 선정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김성욱=5타수 2안타(2루타 1) 1타점 1득점 1도루
모창민=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이승재=1타수 1안타(2루타 1) 2타점
이태양=3이닝 4피안타(1홈런), 6삼진 3실점 3자책
손정욱-이혜천-고창성-임정호-김학성 불펜 투수진 무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