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을 5월 초 북미 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키, 독립 국가 연합(CIS), 오세아니아, 일본, 브라질, 남미, 기타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LoL e스포츠가 새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MSI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4월 말 터키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우승팀이 MSI 진출 자격을 얻는다.
이 대회 신설로 인해 기존 5월에 열리던 올스타 대회는 '롤드컵' 이후인 12월 개최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MSI는 스프링 시즌의 최강팀을 가리는 격전의 장이 되고, 올스타 대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롤드컵'과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두 대회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주목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