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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워스, 어깨수술 시즌 개막은 오케이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1-09 09:07 | 최종수정 2015-01-09 09:08


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슨 워스가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 그러나 시즌 개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4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타격을 하고 있는 워스. ⓒAFPBBNews = News1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제이슨 워스가 어깨 수술을 받는다.

AP는 9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빌어 '제이슨 워스가 10일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그러나 오는 4월 정규시즌 개막까지는 재활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워스는 지난해 8월 어깨 통증 때문에 1주일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타율 2할9푼2리, 16홈런, 82타점의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워스는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7타수 1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워스는 지난달 자신의 포르셰 승용창로 고속도로에서 100마일의 과속 운전을 하다 적발돼 버지니아주 법원으로부터 10일 구류 처분을 받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워싱턴 구단은 "다가오는 시즌 워스는 포지션을 바꿀 계획이다. 브라이스 하퍼와 자리를 바꿔 좌익수로 뛴다"고 밝혔다. 워스는 7년간 1억2600만달러 계약 가운데 3시즌을 남겨놓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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