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쌀 50㎏을 들어올려 소외계층 돕기 캠페인인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조 감독은 다음 도전자로 kt농구단 전창진 감독과 이용철 KBS 해설위원을 지목했다. 사진제공=kt위즈 야구단
프로야구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라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감독은 7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쌀 50㎏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전세계로 확산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전국 쪽방촌 거주민 돕기 캠페인이다.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직접 느껴보자는 뜻을 담아 참가자는 쌀 30㎏ 이상을 들거나 쌀 30㎏을 기부하는 방식.
조 감독은 염태영 수원 시장으로부터 라이스버킷 챌린지 참가 지목을 받은 뒤 50㎏의 쌀을 들어올리고 이를 소외 계층에 기부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조 감독은 "이번 라이스버킷 챌린지로 작은 힘이나마 소외된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참가자로 kt 농구단 전창진 감독과 이용철 해설위원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