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LG 트윈스에서 넥센 히어로즈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4할6푼7리(15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4경기서도 타율 4할(1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넥센에서 올시즌 뛰었떤 로티노는 타율 3할6리에 2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포수까지 볼 정도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우타자가 많은 넥센으로선 스나이더를 영입해 왼손 타자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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