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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FA 좌완 선발 투수 장원준(29)과 두번째 협상 미팅을 가졌다. 1차 미팅은 지난 21일이었다. 2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쯤 사직구장 사무실에서 이윤원 롯데 단장이 장원준을 만났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장원준은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 말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장원준은 말수가 많은 선수가 아니다. 장원준은 구단으로부터 제시 받은 조건을 두고 고민할 것이다.
롯데와 장원준은 25일 또는 26일 3차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3차 미팅에선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