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내야수 나카지마 히로유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한신 구단 관계자가 이번 달 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나카지마와 본격적으로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나카지마는 유격수에 3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내야수. 한신 관계자는 수준급 투수와 함께 타격이 좋은 내야수 영입이 오프 시즌 전력 보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나카지마는 세이부 소속으로 2012년까지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3할2리, 162홈런, 738타점, 141도루를 기록했다. 2012년 시즌이 끝나고 오클랜드와 2년 간 650만달러에 계약했는데, 부상과 적응실패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