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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사임을 스스로 밝혔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김시진 감독은 내년말까지 롯데와 계약돼 있다. 1년을 채우지 못했다.2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고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앞서 최하진 대표이사를 만나 사의를 밝혔다. 롯데 구단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4-10-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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