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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 양팀은 장소를 캔자스시티의 홈인 카우프만스타디움으로 옮겨 14일 3차전을 치른다. 캔자스시티는 제레미 거드리, 볼티모어는 대만 출신의 천웨이인 또는 미겔 곤잘레스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캔자스시티는 4-4 동점이던 9회초 선두 오마 인판테가 3루쪽으로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투수가 잭 브리튼으로 바뀐 가운데 마이크 머스타카스의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 이어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우측으로 2루타를 날리며 2루주자를 불러들였다. 재로드 다이슨이 상대 3루수 라이언 플레어티의 실책으로 출루해 찬스가 1사 1,3루로 이어지자 로렌조 케인이 좌전적시타를 때리며 스코어를 6-4로 벌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