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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사직구장 5연패, 원정 11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회 김경언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5회 송광민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했다.
한화 선발 투수 이동걸은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두번째 투수 안영명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이동걸의 승리는 날아갔다.
롯데 선발 투수 송승준은 7이닝 6안타(2홈런) 3실점했다. 3-3 동점, 8회부터 마운드를 좌완 강영식에게 넘겼다.
롯데는 8회 전준우가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쳤다. 한화 세번째 투수 박정진을 두들겨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롯데는 9회 마무리 투수 김승회가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8세이브째를 올렸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