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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침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다저스는 후안 유리베가 매니스를 상대로 89마일짜리 바깥쪽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A.J. 엘리스 타석 때 매니스가 던진 공이 원바운드 후 포수 뒷쪽으로 살짝 빠지는 사이 3루주자 이디어가 스킵 동작후 귀루하다 아웃당해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세인트루이스의 셸비 밀러의 팽팽한 투수전이 5회까지 이어졌다. 5회까지 커쇼는 1안타 무실점, 밀러는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 밀러는 5⅔이닝 5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