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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가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2회에는 1사후 오재원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최재훈과 김재호를 연속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에는 1사 2루서 김현수와 홍성흔을 각각 삼진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토마스는 5회 역시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6회에는 선두 정수빈이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김현수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정수빈을 도루자, 홍성흔을 중견수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토마스는 평균자책점 4.80에서 4.00으로 크게 낮췄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