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구장서 팀마스코트 홍보 나섰다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10-01 20:40


KT가 1일 대전 한화전서 구단 마스코트 홍보에 나섰다. 클리닝타임때 외야석에서 포즈를 취한 KT와 한화 마스코트들. 왼쪽부터 KT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 한화 마스코트인 비니와 위니. 사진제공=KT 위즈

내년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하는 KT 위즈가 본격적인 마스코트 홍보에 나섰다.

KT는 1일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 대전구장을 방문해 팀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KT가 한화의 마스코트인 '위니'의 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가 KT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빅'과 '또리'는 이날 우측 외야에서 KT의 홍보 피켓을 들고 경기를 관람했다. 5회 종료 후 클리닝 타임 때는 위니와 경품 이벤트도 함께 했다.

'빅'과 '또리'는 KT 창단과 함께 탄생했다. 홈인 수원구장에 살고 있던 작은 몬스터 2마리가 어느 날 전설의 마법 심볼(홈을 상징하는 이미지 심볼과 원정을 상징하는 이니셜 심볼)을 갖게 되면서 KT의 승리를 이끈다는 의미로 마스코트가 만들어졌다. 빅(vic)은 공격과 파워, 또리(ddory)는 수비와 스피드를 상징한다.

KT는 오는 5일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전이 열리는 잠실구장도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 계획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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