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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의 부진이 심상찮다.
13일 히로시마전 17실점은 올 시즌 최다실점 기록이다. 또 홈구장에서 17점을 내준 것은 1950년 4월 16일 요미우리전에서 18실점을 한 이후 64년 만의 굴욕이다. 이날 고시엔구장을 찾은 한신팬 4만6000명은 대량 실점에 할말을 잃었다. 경기의 질도 떨어졌다. 4개의 실책이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9월들어 열린 11경기에서 3승8패. 3위 한신과 2위 히로시마의 승차는 3.5게임으로 벌어졌다. 13일 현재 15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한신은 1위 요미우리에 8.5게임 뒤져있고, 4위 요코하마 DeNA에 4.5게임 앞서 있다. 일본 프로야구는 각 리그 6개 팀 중에서 3위까지 포스트 시즌(클래이맥스 시리즈)에 나간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