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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깜짝 놀랐다."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송주호도 적지 않게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외야수인 송주호는 지난해 5월 한화에 입단했다. 최근 1군에 콜업,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송주호는 "처음 해체 얘기를 듣고 놀랐다. 친한 친구가 있어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다. 무척 안타까운 소식이다. 원더스가 없었다면 나는 야구를 그만뒀을 것이다"고 말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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