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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4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판 구로다는 3⅓이닝 동안 9안타 4실점한 후 강판됐다. 올 시즌 최단 이닝 강판 기록이다. 뉴욕 양키스는 탬파베이에 3대4로 패했고, 구로다는 시즌 9패째(10승)을 당했다.
구로다는 이날 5⅔이닝을 던지면, 노모 히데오에 이어 일본인 투수로는 두번째로 미일통산 3000이닝을 채울 수 있었지만 기록달성이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