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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토마스, 1⅓이닝 5실점 최소이닝 강판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09-07 14:57



KIA의 새 외국인선수 토마스가 다섯번째 선발등판에서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조기강판의 굴욕을 맛봤다.

토마스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1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은 뒤 다섯번째 선발등판이었으나 또다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마스는 5경기(4경기 선발)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중이었다.

1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1회말 2번타자 김종호와 4번타자 테임즈에게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호준의 볼넷 이후 이종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까지 내줬다.

1-2로 따라간 2회에는 집중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선두타자 김태군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이상호의 2루타와 박민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김종호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은 토마스는 나성범을 3구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테임즈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번째 투수 김진우가 이호준을 삼진, 이종욱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토마스의 기록은 1⅓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 투구수는 40개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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