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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장원준이 3타자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연속으로 12개 볼을 던진 것이다.
장원준은 6일 목동 넥센전, 8-1로 크게 앞선 4회 2사 후 윤석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후 제구가 흔들렸다. 박헌도 김하성 박동원을 연속으로 볼넷으로 내보냈다. 장원준은 볼만 12개 연속으로 던졌다. 장원준은 제구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포수 강민호가 타임을 걸고 마운드 올라가 장원준을 다독거려주기도 했다. 장원준은 2사 만루에서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