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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택 심판, LG-두산전 구심... 개인 1500경기 출장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9-05 18:07


14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박기택 주심이 3회말 1사 1,2루서 한화 김태균이 자신의 내야 땅볼에 발을 맞자 아웃을 선언하고 있다.
대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8.14.

한국야구위원회(KBO) 박기택 심판이 개인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박 심판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전에 구심으로 경기에 나섰다. 자신의 1500번째 경기 출장이다.

박 심판은 99년 9월 1일 대구 LG-삼성 라이온즈전 3루심으로 처음 출장해 2009년 6월 13일 광주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에 역대 25번째 1000경기 출전 심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심판 1500경기 출장은 박 심판을 제외하고 총 21명의 심판이 기록을 달성했다.

KBO는 박기택 심판위원이 1500경기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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