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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에서 재활중인 뉴욕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메이저리그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조 지라디 감독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매우 긍정적이다. 오늘 던지는 것을 보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확실히 통증은 없어진 것 같다.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라디 감독 역시 현역 복귀는 선수 본인에게 맡긴다는 입장이다. 지라디 감독은 "복귀가 어렵다면 본인이 확실하게 말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실 지금의 투구수로는 당장 복귀하기는 힘들다.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가 75~95개의 공을 던질 때까지 투구수를 꾸준히 늘려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