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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병규, 발 타박상 선수 보호 차원 교체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8-24 19:19


2014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4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LG 1회초 2사 3루에서 이병규(7번)가 자신의 타구에 맞아 고통스러워 하고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8.24/

LG 트윈스 '빅뱅' 이병규(7번)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이병규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병규는 1회 첫 타석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쪽 발을 강타당하고 고통스러워 했다. 이어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루타를 때린 뒤에도 3루에 도착해 발 통증을 호소했다.

LG 덕아웃은 4회말 수비를 앞두고 이병규를 스나이더와 교체해줬다. LG 관계자는 "타박상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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