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24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어떤 차질도 없고 류현진의 몸상태는 좋고 공던지는 횟수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재활 등판에서 공을 던지는 것에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통증을 느끼지 않는 시점에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때 내셔널리그 승률 1위에 올랐던 다저스는 류현진이 빠진 이후 2승4패로 부진을 보이며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24일 메츠전서 그동안 부진하던 그레인키가 7이닝 9안타 4실점(3자책)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7대4의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3연승을 달렸다.
올시즌에만 두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류현진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저스의 우승을 위해 공을 뿌려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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