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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때까지는 못 쓴다고 생각하고 있다. 서두르면 안 된다."
수술을 피한 게 다행이었다. 현재 손시헌은 재활군에 소속돼 무릎 재활 프로그램을 수행중이다. 김 감독은 "지금 문제 없이 걷고 있고, 재활 단계를 잘 밟고 있다. 9월 되면, 한 번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달 중순에는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정규시즌이 중단된다. 만약 회복 속도가 빠르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기간 전에 돌아올 수 있을까.
절대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아시안게임 이후 편성된 NC의 경기는 8경기. 우천취소 경기가 더 발생할 경우 늘어날 수도 있다. 남은 경기가 많지는 않지만, 중요한 건 그 다음이다. '가을 야구'를 눈앞에 두고 있는 NC로선 손시헌이 완전한 몸으로 돌아와야 한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