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2-3이던 7회초 무사 1루에서 귀중한 안타를 쳐냈다. 상대 두 번째 투수 A.J.라모스를 만난 추신수는 좌전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텍사스는 희생번트와 고의4구로 맞이한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대니얼 로버트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신수는 8회 2사 1루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나왔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어렵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