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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시설을 일부 확충해 체험형 '팬 존(Fan zone)'을 만들었다. 팬을 위한 공간과 시설을 보다 많이 만들어 새로운 여가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경기장 3층 3루측 메인 콘코스에는 더그아웃을 그대로 본 딴 포토존이 설치됐다. KIA는 이밖에 구장 곳곳에 래핑 작업을 통해 팬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우선 경기장 기둥에 타이거즈 선수들의 대형 사진을 걸었고, 6출입구 기둥에 V11 기원 야구공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각 출입구 계단에 구단과 챔피언스 필드 엠블럼을 래핑해 경기장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