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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 "올해 목표는 타율 3할6푼이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8-19 22:55



"최근 타격 코치님으로부터 몸이 빠지는 걸 지적 받았다. 오늘은 몸쪽에 붙어서 타격했는데 좋았다. 둘째 아이 출산도 있었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그것도 의식 해서 집중력이 생겼다."
한화 타선에서 요즘 가장 핫한 선수는 김경언이다. 그의 맹타가 한화를 이끌고 있다.
김경언은 "올해 목표는 타율 3할6푼이다. 또 팀 성적이 한단계 오를 수 있도록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언은 7~8월 타율이 3할을 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최근 타격 코치님으로부터 몸이 빠지는 걸 지적 받았다. 오늘은 몸쪽에 붙어서 타격했는데 좋았다. 둘째 아이 출산도 있었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그것도 의식 해서 집중력이 생겼다."

한화 타선에서 요즘 가장 핫한 선수는 김경언이다. 그의 맹타가 한화를 이끌고 있다.

김경언은 "올해 목표는 타율 3할6푼이다. 또 팀 성적이 한단계 오를 수 있도록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언은 7~8월 타율이 3할을 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19일 울산 롯데전에서 10대7로 승리했다. 롯데를 4위에서 끌어내렸다. 갈길 바쁜 롯데의 발목을 잡았다. 한화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3번 타자 김경언이 3안타 4타점, 송광민이 5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한화는 롯데 선발 유먼을 경기 초반 무너트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 야수들의 수비 실책도 한화를 도왔다.

한화는 1회 피에와 김태환이 1타점씩을 올렸다. 한화는 2회 5안타 1볼넷으로 4점을 추가했다. 송광민이 1타점, 김경언이 2타점 그리고 피에가 1타점을 보탰다. 송광민은 3회에도 1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3회까지 7-0으로 크게 앞섰다.

한화는 4회 선발 타투스코가 롯데 최준석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타투스코는 타선이 7점을 뽑아주었지만 5회 볼넷을 남발, 위기를 자초하고 강판당했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한화는 6회 다시 피에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하지만 한화 불펜은 롯데 박종윤과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내줘 1점차 턱밑까지 쫓겼다.


한화는 8회 득점권에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9회 2사에서 김경언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송광민은 5안타로 한경기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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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이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윤규진은 2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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