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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호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좌월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SK 선발 밴와트의 4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담장을 넘겼다. 김재호가 가장 최근 홈런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해 9월 22일 잠실 KIA전이었다. 당시 신창호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호의 홈런으로 두산은 2-1의 리드를 잡았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