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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가 시즌 24호 홈런을 날렸다.
최형우는 15일 인천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가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SK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2구째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11일 목동 넥센전 이후 4일 만에 시즌 24번째 홈런을 치며 한껏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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