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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2위 넥센 히어로즈와 7경기 차이로 간격을 벌리며 사실상 우승에 가까워진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는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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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의 타선은 리그 최하 홈런인 70홈런(홈런 50포인트), 장타율 4할2리로 4번타자 부재의 아쉬움을 남기며 네 팀 중 타자총점 최하위인 13,168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타자총점 15,602점)은 리드오프 민병헌과 클린업 트리오의 방망이로 4위를 노리고 있다. 민병헌은 선두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카스포인트 2,324점, 5할2푼7리의 높은 장타력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1번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수-칸투-홍성흔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도 47홈런, 194타점(타점 10포인트), 카스포인트 6,056점을 합작하며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4위 롯데와 2경기 차이를 보이고 있는 KIA(투수총점 3,762점, 타자총점 15,227점)는 선발투수 양현종(카스포인트 2,479점)의 호투 속에 나지완(카스포인트 2,281점), 안치홍(카스포인트 2,271점), 김주찬(카스포인트 1,834점), 세 타자의 도움으로 4강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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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