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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티포드 손가락 찢어져 말소...신동훈 등록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8-13 17:42


LG와 SK의 주중 2연전 첫번째 경기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티포드가 4회초 1사 만루 SK 박정권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8.12/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티포드가 1군에서 말소됐다.

LG는 13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티포드를 말소시키고, 신동훈을 등록시켰다.

티포드는 12일 SK전에 선발로 나서 3⅓이닝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여기에 얼마 전 찢어졌던 왼손 중지가 또 다시 찢어져 어쩔 수 없이 엔트리에서 빠지고 말았다. 양상문 감독은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이 재발했다. 이번에는 푹 쉬게해서 완벽하게 회복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포드를 대신해 신동훈이 올라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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