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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팬들이 뽑은 2015 시즌 예비 FA 최고 선수는 누구일까?
최 정에 이어 2위는 삼성 라이온즈 우완 에이스 윤성환이 선정됐다. 윤성환은 185명의 지지를 받았다. 윤성환은 올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중이다. 공 스피드가 빠르지는 않지만 정교한 제구와 한 수 앞서는 수싸움으로 매경기 안정적인 투구를 해주는 선수다.
3위는 SK 중견수 김강민이었다. 다가오는 FA 시장 외야수 최대어로 손꼽히는 김강민은 94표를 받았다. 올시즌 타율 3할1푼1리 13홈런 58타점 72득점 24도루로 공격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중견수 수비도 인정받고 있다. 벌써부터 외야수들이 필요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있다는 후문.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