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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7월 '이' 대신 '잇몸'으로 버텼다고 볼 수 있다. 부동의 3번 타자 손아섭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거구 히메네스는 무릎 통증을 호소해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유격수 문규현은 손가락 골절, 신본기는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신 손아섭의 자리엔 하준호, 히메네스 자리엔 최준석(1루 수비는 박종윤)이 대신했다. 문규현과 신본기 자리는 박기혁이 메워주고 있다. 우려했던 것보다 이들의 부상 공백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전력에다 이들이 복귀할 경우 전력은 업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2회초 1사 1,2루 롯데 손아섭이 중월 스리런포를 치고 나가며 환호하고 있다. 넥센이 3연전 중 2경기를 가져가며 NC와 공동 2위에 올랐다. 4위 롯데와의 승차는 4.5게임차. 넥센은 소사를 선발로 내세웠고 롯데는 송승준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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