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안정을 찾자 LA 다저스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어 5번 반슬라이크가 좌익선상 2루타를 치면서 와다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유리베와 크로포드가 범타로 물러나 2사 3루. 컵스는 8번 부테라를 고의4구로 거르며 9번 류현진과의 승부를 택했다.
류현진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며 끈질기게 승부를 했지만 아쉽게 89마일의 바깥쪽 직구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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