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5일 휴식후 등판으로 하루 밀리며 13승 도전에 힘을 얻게 됐다.
류현진은 4일 휴식후 등판보다 5일 휴식후 등판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5일 휴식 후 등판한 14경기서 무려 11승2패의 높은 승률을 보였다. 평균자책점도 2.80에 불과했다. 반면 4일 휴식후에 마운드에 오른 24번에선 9승8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한국 무대에서는 주로 5일 휴식후 등판했던 경험 때문인지 아무래도 4일 휴식보다는 5일 휴식에 더 좋은 피칭을 했다. 올해도 그렇다. 5일 휴식후 등판에선 5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는데 4일 휴식후엔 4승4패 평균자책점 4.32를 올렸다.
류현진은 올시즌 컵스와는 상대하지 않았다. 지난해엔 1경기에 등판했었다. 지난 8월3일 원정경기서 등판해 5⅓이닝 11안타 2실점하며 팀의 6대2 승리를 이끌어 시즌 10승째를 땄었다.
류현진으로선 지난해 뉴욕 양키스 구로다 히로키와의 대결 이후 두번째 한-일 선발 맞대결을 하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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