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나바로 2타점이 결정적"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07-27 22:08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6.25.

"밴덴헐크가 잘 던졌는데 볼넷 많아 아쉽다."

삼성이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올시즌 포항구장 승률 8할8푼9리를 기록했다.

삼성은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1-1 동점이던 7회말 1사 1,3루에서 나바로의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 승리할 수 있었다.

전반기를 4연패로 마감한 뒤, 후반기 들어 두 차례 3연전 스윕으로 6연승을 달렸다. 포항 강세도 이어졌다. 올시즌 포항에서 열린 9경기에서 8승1패를 기록했다. NC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의 홀드 기록을 축하한다. 선발투수 밴덴헐크가 잘 던졌는데, 제구가 약간 어려움을 겪으면서 볼넷이 많았던 부분이 아쉽다. 7회 나바로의 2타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NC 김경문 감독은 "홈에 가서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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