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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가 왜 LA 다저스의 최고 에이스인지를 보여주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라이벌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다. 시즌 12승. 최근 9연승 행진이다. 커쇼는 범가너(샌프란시스코 ) 등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안타 2개를 맞았고 무실점했다. 이번 시즌에만 4번째 완투였다. 통산 세번째 사이영상을 향한 순항은 계속됐다.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안 곤잘레스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3루수 7번 타자 유리베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2연승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를 반게임 차로 다시 앞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