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16일 인천 SK전에서도 휴식을 취했다. 지난 11일 두산전에서 홈을 파고들다 가슴 타박상을 입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한화 김태균이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태균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벤치를 지켰다. 김태균은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을 파고 들다 포수 최재훈과 부딪히면서 가슴 타박상을 입었다. 예상보다 통증이 오래 가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도 휴식을 취했다. 김응용 감독은 "포수하고 부딪혀서 다친게 아니라 넘어지면서 자기 팔꿈치에 가슴이 치이는 바람에 타박상을 입었다"면서 "태균이가 없어도 김태완이 있으니까 괜찮다. 태완이가 잘 치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김태완은 김태균이 결장한 3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출전해 10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