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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4경기, 불펜들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달렸다."
NC는 이날 경기 전까지 74경기를 소화했다. 남은 경기가 54경기다. 김 감독은 "남은 54경기는 불펜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달려있다. 잘해주느냐가 아니라, 시즌 마칠 때까지 구상했던대로 선수들이 던져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불펜만 버텨준다면 목표로 했던 성적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감이 느껴졌다.
현재 NC 불펜은 원종현 손정욱 문수호 고창성 손민한 김진성 등이 버티고 있다. 특히, 필승조 역할을 하는 원종현 손정욱 등은 1군 풀타임 경험이 없다. 마무리 김진성도 마찬가지. 때문에 이 선수들이 시즌 끝까지 지금의 좋은 모습을 이어주느냐에 따라 NC 팀 성적 전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김 감독은 내다봤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