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SK추격 뿌리치고 위닝시리즈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22:40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력으로 SK 와이번스를 누르고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서 7회 이범호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대5의 승리를 거뒀다. 37승41패를 기록했다.

2회초 김민우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3회초 이대형의 3루타와 나지완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으며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곧이은 3회말에 2점을 내주고 5회말엔 폭투로 1점을 더주면서 동점을 허용.

중심타선이 팽팽하던 균형을 다시 KIA로 돌렸다. 7회초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1사 만루서 3번 이범호가 중전안타로 2점을 불러들였고, 2사후엔 안치홍이 좌전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9회초엔 김주찬이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더했다.

SK가 9회말 한동민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

김주찬은 이날 볼넷 2개를 얻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규정타석에 진입했다. 타율 3할8푼9리로 SK 이재원(0.396)에 이어 타격 2위가 됐다. KIA 세번째 투수 김태영은 6회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4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스의 경기가 10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선수들이 SK를 상대로 7대5 승리를 지켜낸후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문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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