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이 17세이브를 올렸다.
교류전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던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다시 예전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센트럴리그팀과의 경기를 시작한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에 2경기 연속 삼자범퇴 세이브의 강한 모습이다.
첫타자 7번 구와하라 마사유키에게 3구째 137㎞ 한가운데 커터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오승환은 8번 대타 이시카와 다케히로는 풀카운트 승부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9번 대타 긴조 다쓰히코를 3루수앞 땅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40으로 내려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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